독서마라톤
책을 읽고 거리를 쌓아 42.195km 완주에 도전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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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아한 거짓말
김려령
평소와 달리 생일선물을 미리 사달라며 엄마를 조르던 천지는 자신이 짠 털실에 목을 매고 자살한다. 언니 만지는 동생이 남긴 흔적을 따라 퍼즐을 맞춰가고, 천지의 단짝으로 알았던 화연을 찾아간다. 친구들 사이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천지를 이용했던 화연은 천지가 죽은 뒤 자신이 따돌림 받는 것을 느끼고, 주위를 맴도는 천지의 가족들은 화연을 조여 온다. 만지는 천지가 남기고 간 털실 뭉치에서 이제 모두를 용서한다는 쪽지를 발견하고, 자신이 미워했고 사랑했던 사람들에게 보낸 천지의 흔적을 따라가는데…….
1. 천지를 은따 시킨 화연과 괴롭힘을 모른 척한 반 친구들 중 누구의 책임이 더 무거운가? 2. 천지가 떠난 후 반 아이들이 화연이를 똑같은 방식으로 은따 시키는 행동은 정의 구현인가, 또 다른 폭력인가?
1) 악의를 가지고 직접 지속적인 해악을 가한 원인 제공자이기 때문에 화연의 책임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. 하지만, 폭력을 묵인한 피해자의 친구들 역시 피히자의 아픔에 공감해주지 않고 방관했다는 점에서 책임이 매우 무겁다고 생각한다 2)화연을 똑같이 은따 시키는 것은 또 다른 폭력이다. 가해자를 똑같은 방식으로 상대하는 것은 따돌림이라는 폭력 수단을 정당화하고 집단 내 고통만 늘린다. 또한, 아이들이 자신들의 방관에 대한 책임을 화연 한 명에게 덮어씌우는 것은 책임을 회피하는 것에 해당한다.
1. 화연의 책임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. 결국 따돌림은 화연이 시작했기 때문이다. 방관한 아이들도 결코 잘했다고 볼 수는 없지만, 주도자의 책임이 가장 커야한다. 2. 또 다른 폭력이라고 생각한다. 이건 절대 정의 구현이 아니라 그냥 또 다른 폭력이다. 화연이가 한 짓이 잘못됐다고 해서, 똑같이 은따를 시켜서 갚아주는 게 정당화될 수는 없다. 단지 대상만 바꾼 채 집단 폭력이라는 폭탄을 계속 돌리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. 화연에게는 제도적 처벌이 필요한 것이지 화연이 잘못했다고 해서 따돌릴 수 있는 권리가 생겼다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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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표
42.195km